배경/목적: 잠복결핵감염(LTBI) 치료 관련 이상약물반응(ADRs)과 연관된 요인을 탐색한 실제 세계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는 LTBI 치료 중단을 유발하는 ADR을 평가하고, 연령대 및 약물 요법을 포함한 관련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한국 결핵 환자 등록 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연계된 HHC(가정방문건강관리) 조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2015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LTBI 치료를 받는 HHC에서 ADR로 인한 치료 중단을 조사하였다.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인구학적 특성, LTBI 치료, 동반질환 및 스테로이드 사용을 포함한 ADR 관련 요인을 평가하였다. 결과: LTBI 치료를 시작한 11,913명 중 633명(5.3%)이 ADR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였다. 치료 중단의 주요 원인은 이상 피부 반응(2.0%)과 비정상 간기능(1.9%)이었다. ADR 및 비정상 간기능과 관련된 위험은 66-75세 연령군을 제외하고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66-75세 연령군은 연령군 36-65세에 비해 낮은 OR을 보고하였다(보정 오즈비[AOR] 3.82, 95% 신뢰구간[CI] 2.31-6.31 대 AOR 4.38, 95% CI 3.09-6.21). 3개월 이소니아지드/리팜핀 및 4개월 리팜핀은 6-9개월 이소니아지드에 비해 ADR 및 비정상 간기능의 발생 오즈가 더 낮았다. 결론: HHC에서 ADR로 인한 LTBI 치료 중단의 실제 세계 유병률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76세 이상에서 ADR로 인한 치료 중단의 오즈가 현저히 증가함을 시사하며, 해당 집단에서 LTBI 치료를 처방할 때 신중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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