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2019(COVID-19)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접종 후 항체 역가가 감소하는 양상은 지속적인 보호와 집단면역 달성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장내 미생물총은 백신 접종 이후 초기 항체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백신 유래 항체의 지속성에 대한 영향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방법: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건강한 성인 44명이 BNT162b2 또는 ChAdOx1 백신 두 차례 접종을 받고, 6개월 후 BNT162b2 부스터를 추가로 투여받았다. 장내 미생물총은 16S rRNA 및 shotgun 시퀀싱을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분석하였고, 체액성 면역 반응은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 면역분석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Faecalibacterium prausnitzii는 BNT162b2 백신 접종 후 강력하고 지속적인 항체 반응과 연관되었다. 반면 Escherichia coli는 ChAdOx1 백신 접종 후 항체 감소가 더 느린 것과 연관되었다. 부스터에 대한 면역 반응은 세포 기능 및 방향족 아미노산 합성과 관련된 대사 경로들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SARS-CoV-2 백신 접종 후 항체의 지속성/부스팅 효과와 장내 미생물총 간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특정 미생물 연관성을 규명함으로써, 백신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미생물총 기반 전략의 전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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