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배경: 호산구성 위장관염(Eosinophilic gastroenteritis, EGE)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드문 질환으로, 호산구증의 이차적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위장관에 호산구가 침윤되는 것이 특징이다. EGE는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지만, 복통, 오심, 구토가 가장 흔한 발현 증상이다. 호산구성 복수(eosinophilic ascites)는 매우 드문 형태로 나타난다. 증례 제시: 임신 11주인 38세 여성이 오심, 설사,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자기공명영상에서는 장벽의 미만성 비후와 소량의 복수가 관찰되었다.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은 지속되었고, 항생제 치료 중에도 현저한 복부 팽만과 체중 증가가 발생하였다. 혈중 호산구 수는 높았으며, 초음파에서 많은 양의 복수가 확인되었다. 진단적 복수천자에서는 유의한 호산구증이 밝혀졌다. 그녀는 스테로이드 치료로 완전히 회복하였고, 합병증 없이 건강한 아기를 분만하였다. 결론: 우리가 아는 한, 임신 중 복수로 발현한 EGE의 첫 증례이다. 장막(serosal) 침범형 EGE는 매우 드문 유형이지만 임신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중 증가된 Th2 면역이 EGE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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