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연구실은 방사의약학을 기반으로 한 첨단 분자영상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신경퇴행성 질환, 암, 염증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 첨단 영상기술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의 합성과 평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파-시누클레인, 타우, 아밀로이드 베타 등 신경질환의 주요 바이오마커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방사성 리간드 개발에 있어 다수의 특허와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의 병태생리 규명과 영상 바이오마커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PET, MRI, 신경심리검사 등 다중 모달리티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질환의 이질성, 아형 분류, 예후 예측 등에 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유전자형, 뇌 염증, 미세아교세포 활성화 등 분자적 요인과 영상 바이오마커 간의 상호작용을 규명함으로써 맞춤형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사성의약품의 합성 효율을 높이고 생산 공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합성 장치 및 방법론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방사성의약품의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 그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다양한 정부 및 산업체 지원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결과를 임상 현장에 신속히 적용하는 translational research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 기반의 영상 데이터 분석, 신약 후보물질 예측, 영상-유전체 통합 분석 등 첨단 융합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대규모 임상 및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모델 개발을 통해 질환 예측, 아형 분류,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 연구는 기존의 영상 및 분자생물학적 분석 한계를 극복하고,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윤 연구실은 방사의약학, 분자영상,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인공지능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력하며, 미래 의료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경질환 진단 및 치료, 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방사성의약품의 임상적 활용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