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연속적(후발성)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 질병 부담(disease burden)에 따른 종양학적 예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자궁경부암에서 확정적 치료 후 연속적 원격 전이가 발생한 1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7개 기관에서 평가하였다. 저 전이 부담은 전이 병소가 5개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고, 고 전이 부담은 그 외의 경우로 정의하였다. 각 전이 병소는 림프절(LN)과 침범된 장기(기관)로 구분하였다. 전체생존기간(OS) 및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평가하였다. 생존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른 임상 변수를 포함한 Cox 비례위험모형을 사용하였다. 결과: 중앙 추적관찰 기간은 22.2개월(범위: 0.3-174.8개월)이었다. 흔한 전이 병소는 대동맥주위 림프절(56.4%), 폐(26.4%), 쇄골상 림프절(18.4%), 복막(13.5%)이었다. 단일 전이 37명의 환자 중 17명(45.9%)은 림프절 전이였고 20명(54.1%)은 장기 전이였다. 1년 및 2년 OS 비율은 각각 73.9%와 55.0%였으며, PFS 비율은 각각 67.2%와 42.9%였다. 재발 후 SCC Ag 및 고 전이 부담은 OS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였고(p=0.004 및 p<0.001), 원격 장기 재발, 짧은 무병기간(≤2년), 고 전이 부담은 PFS에 불리한 인자였다(p=0.003, p=0.011, p=0.002). 결론: 무병기간이 길고, 전이 부담이 낮으며 그리고/또는 림프관(림프절)만 침범된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구제치료(salvage treatments)를 시행하면 유리한 종양학적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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