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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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시스템 기반 수처리 및 폐수처리 공학
전북대학교 환경생물공학시스템연구실(EBBL)은 미생물 시스템을 활용한 수처리 및 폐수처리 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미생물의 생리적 특성과 대사 경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수질 오염물질의 효과적인 제거와 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스템 설계, 실험적 세팅, 운전, 샘플 분석, 데이터 해석, 수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공정 단계를 통합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생물 연료전지(MFC), 혐기성 소화, 막생물반응기(MBR), 광생물반응기(PBR) 등 첨단 생물공정 기술을 적용하여, 유기성 폐기물 및 고농도 폐수의 고효율 처리와 동시에 바이오에너지(메탄, 수소, 바이오디젤 등) 생산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실험실 규모를 넘어 파일럿 및 현장 적용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실용적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나아가, 수질 오염물질의 정밀 분석과 공정 최적화를 위한 수치해석 및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해석 기법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생물 기반 수처리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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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생명공학과 탄소중립형 바이오에너지 및 자원순환
연구실은 환경생명공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형 바이오에너지 생산 및 자원순환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축산폐수, 하수슬러지, 음식물쓰레기 등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미생물 및 미세조류를 활용하여 고도 처리함과 동시에,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메탄), 바이오디젤 등 유용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합니다. 특히, 광독립영양 미세조류의 성장 특성을 활용한 폐수 내 오염물질 제거와 바이오디젤 생산, 혐기성 소화를 통한 에너지화, 그리고 폐기물의 Zero화 전략이 주요 연구 주제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 및 미세조류의 생리적 특성, 최적 배양 조건, 전이-에스테르화(trans-esterification) 등 다양한 생물학적 및 화학적 공정이 융합적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저온플라즈마, 막여과, 고도산화공정 등 첨단 환경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난분해성 유기물, 항생제, 미량오염물질 등 기존 공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오염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저감, 에너지 자립, 산업적 활용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용화 및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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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플라즈마 및 첨단 산화공정 기반 난분해성 오염물질 처리
연구실은 저온플라즈마(cold plasma) 및 고도산화공정(AOP)을 활용한 난분해성 유기물, 항생제, 미량오염물질 등의 첨단 폐수처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산업화 및 축산업의 확대로 인해 발생하는 도축폐수, 축산폐수 등에는 기존 생물학적 처리로는 제거가 어려운 난분해성 오염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온플라즈마 기술은 강력한 산화력을 가진 라디칼 및 활성종을 생성하여, 이러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연구실은 글로우 고압방전, 공기 및 산화제 보조 플라즈마, 막여과와의 융합 등 다양한 저온플라즈마 공정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즈마 처리 후 생성되는 부산물의 독성 저감, 수질 개선,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다각적인 성능 평가와 함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리기법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플라즈마 기반 폐수처리 시스템의 실용화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 산화공정 연구는 환경규제 강화, 신종 오염물질 증가 등 미래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관련 특허, 산학협력, 정부과제 등을 통해 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