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교수 연구실은 생물화학공학, 질량분석학,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등 첨단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활성 천연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질병 진단과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시스템 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인체와 미생물 내 분자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실제 임상 및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과 이를 위한 고효율 질량분석 플랫폼 구축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ampleStream-TDMS와 같은 혁신적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항체 및 단백질의 구조와 변형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암 등 난치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평가와 신약 개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타볼로믹스와 유전체학을 융합한 메타볼로지노믹스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천연물 및 2차 대사산물을 대규모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대사체 분석과 유전체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새로운 구조와 생합성 경로를 가진 화합물을 규명하며, 항생제, 항암제 등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법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정제, 품질 평가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MALDI-MS, LC-MS/MS 등 첨단 질량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단백질 및 항체의 품질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생산 공정의 최적화와 신속한 품질 관리 플랫폼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바이오의약품의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실은 질병 진단용 바이오마커 개발, 조직공학용 바이오소재 개발 등 다양한 융합 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인류 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