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한국에서 중등증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3세대 세팔로스포린 및 아지트로마이신)와 항바이러스제(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병합 치료가 효과 및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358명의 SARS-CoV-2(COVID-19) 검사실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였다. 299명이 분석에 포함 기준을 충족하였다. 성향점수 매칭(PSM)과 Cox 회귀 방법을 사용하여 교란 요인을 통제하고 조정하였다. 경증~중등증 COVID-19 환자에서는 CA/LoP(세팔로스포린, 아지트로마이신,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n = 57), CA/HQ(세팔로스포린, 아지트로마이신, 하이드록시클로로퀸)(n = 25) 또는 표준 지지요법(n = 217) 중 하나로 치료하였다. 치료군과 표준 지지요법군 간의 연관성을 3가지 평가 지표(증상 소실까지의 시간, 바이러스 청소까지의 시간, 입원 기간)와 관련하여 분석하였다. 성향점수 매칭 분석을 통해 3차례의 성향매칭 분석을 수행하여 세 코호트 간의 기저 특성을 균형화하였다. 결과: 성향점수 매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Kaplan-Meier 곡선은 세 가지 치료군(CA/LoP 대 표준, 세 지표에 대해 각각 log-rank p-value = 0.2, 0.58, 0.74; CA/HQ 대 표준, 세 지표에 대해 각각 log-rank p-value = 0.46, 0.99, 0.75)에서 증상 소실까지의 시간, 바이러스 청소까지의 시간, 입원 기간 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CA/LoP와 표준 지지요법군의 매칭 코호트에 대해 Cox 회귀 분석을 시행한 결과, 증상 소실까지의 시간(HR: 1.447 [95%-CI: 0.813-2.577]), 바이러스 청소까지의 시간(HR: 0.861, [95%-CI: 0.485-1.527]), 입원 기간(HR: 0.902, [95%-CI: 0.510-1.595])에 대한 위험비는 유의하지 않았다. CA/HQ와 표준 지지요법군에서도 세 가지 평가 지표에 대한 위험비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HR: 1.331 [95%-CI: 0.631-2.809], 1.005 [95%-CI: 0.480-2.105], 0.887, [95%-CI: 0.422-1.862] 각각), 모든 군에서 중증 이상사례나 사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3세대 세팔로스포린, 아지트로마이신, 그리고 저용량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병합 치료는 표준 지지요법 단독 치료와 비교하여 증상 소실까지의 시간, 바이러스 청소까지의 시간, 입원 기간 측면에서 더 나은 임상적 결과와 연관되지 않았다. SARS-CoV-2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할 때 경험적 항균제의 무분별한 투여를 예방하기 위해 미생물학적 근거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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