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건축계획 및 설계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노지화 연구실은 고령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한 주거환경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령자의 물리적 공간 요구와 만족도, 그리고 사회적 인프라의 역할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부산 지역 등 다양한 도시를 대상으로 고령자 주거환경의 특성과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및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연구실은 설문조사, 현장조사, 통계분석 등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하여 고령자 주거공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등 해외 사례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국내 고령자 주거환경의 미래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의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고령자의 심리적 안정감, 사회적 연계성, 그리고 커뮤니티 리빙의 중요성까지 포괄합니다. 궁극적으로 연구실은 초고령사회에 적합한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 창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노지화 연구실은 유니버설디자인(UD)과 배리어프리(Barrier-Free) 건축의 실현을 중요한 연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장애인, 고령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건축 설계 원칙을 탐구하며, 실제 건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증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건축학 전공 학생들의 UD 인식 비교조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이용률 조사, 그리고 일본 고령자복지시설의 사례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UD의 이론적 기반과 실천적 적용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교육과 체험을 통한 인식 개선, 설계 과제 수행 후의 태도 변화 분석 등 사용자 중심의 접근법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합니다. 연구실은 UD와 배리어프리 설계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포용적 사회 실현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 및 지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축소와 확장, 그리고 도시공간의 변화는 현대 건축계획에서 중요한 연구 주제입니다. 노지화 연구실은 부산시 영도구 등 실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축소 현상과 이에 따른 도시공간 변화의 유형을 분석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도시 내 다양한 공간 유형의 변화, 스카이라인 형성 과정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경관디자인과 조명시설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연구합니다. 또한, 산복도로변 주거지의 도시재생, 임대주택의 정주의식, 공공임대주택의 거주환경 분석 등 실질적인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회복력, 그리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생태학적 관점에서 도시 리질리언스 평가, 커뮤니티 리빙과 공유공간의 역할 등 미래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도시계획 및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