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컴퓨팅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현대 건축설계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BIM과 파라메트릭 디자인, 설계최적화 기법을 통합하여 건축설계의 자동화와 효율성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와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설계자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BIM 기반의 설계 자동화 도구 개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의 연계는 실제 건축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및 생성형 AI, LLM(대형 언어 모델) 등을 활용한 건축 초기 설계 프로세스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설계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설계 지원을 가능하게 하며, 설계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실제 프로젝트와 특허, 논문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K-Means 클러스터링을 적용한 입면 디자인 최적화 도구, 반응형 파사드 설계 자동화 및 분석 도구, BIM 기반 협업 설계 시스템 등은 건축 실무와 교육 현장 모두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BIM과 디자인컴퓨팅의 융합을 통해 건축설계의 미래를 선도할 것입니다.

스마트 시티와 도시정보학(Urban Informatics)은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여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본 연구실은 정보, 통신, 미디어 기술(ICM)을 건축 및 도시 설계 전반에 적용하여, 스마트 공간과 스마트 시티의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 내 다양한 시설물과 인프라의 디지털화, 에너지 관리, 사용자 경험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방음터널의 디지털 트윈 구축,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및 유지관리,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건물외피 설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실제 도시 인프라의 안전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과 뉴미디어 기술을 결합하여 도시 공간의 가시화 및 시민 참여형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스마트 시티 연구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본 연구실은 다양한 산학협력 및 정부 과제를 통해 실증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래 도시의 혁신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시정보학과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상(Virtual) 및 물리(Physical) 프로토타이핑, 그리고 디지털 트윈 기술은 미래 건축 환경의 설계, 시공, 운영에 혁신을 가져오는 핵심 요소입니다. 본 연구실은 데이터 드리븐 프로토타이핑 프로세스 모델 개발을 통해 스마트 건물외피 설계, 방음터널 등 다양한 건축 요소의 성능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실제 구현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건축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지관리 및 성능 개선에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PV(태양광) 모듈이 적용된 방음터널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안전성과 유지보수의 용이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과 연계하여 사용자 참여형 설계 및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설계자와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학술 논문, 특허,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실제 건축 및 도시 인프라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가상·물리 프로토타이핑과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미래 건축 환경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