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본 연구는 순환기 사망 후 장기기증(donation after circulatory death)에 적합한 장기기증자의 비율을 규명하고, 장기기증을 정립하기 위해 중환자치료 의사들이 순환기 사망을 선언하는 현행 과정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관찰 연구에는 생명유지치료 중단 후 최근 사망한 잠재적 장기기증자가 포함되었다. 이러한 사망이 어떻게 확인되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중환자치료 전문의(intensivists)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11개 기관의 19개 중환자실에서 생명유지치료를 중단한 뒤 사망한 177명의 환자 중 49명(27.7%)이 잠재적 기증자로 간주되었다. 장기기증에 대한 일반적 의학적 기준에 따르면 20명(11.3%)의 환자가 의학적으로 적합한 기증자로 확인되었다. 특히 116명(73.9%)의 환자는 맥박 소실 후 5분 이내에 평탄한 심전도(electrocardiogram)를 보였다. 설문에서 90명의 의사(59.2%)가 순환기 사망을 선언하기 위한 5분 no-touch 기간의 개념을 시행하는 데 동의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중환자실에서 생명유지치료를 중단한 뒤 사망한 환자 중 11.3%가 순환기 사망 후 장기기증자로서 적합하다고 확인되었음을 밝혔다. 대부분의 중환자치료 의사들은 순환기 사망 선언을 위한 5분 no-touch 기간의 개념에 동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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