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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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신경 손상과 대식세포의 역할

조영래 연구실은 말초신경 손상 후 신경재생 과정에서 대식세포가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대식세포는 손상 부위로 신속하게 이동하여 손상된 조직의 청소와 염증 반응 조절, 그리고 신경재생에 필요한 성장인자 분비에 관여합니다. 연구실은 이러한 대식세포의 신경재생성 성장인자 분비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다양한 동물 모델과 세포 실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성장인자가 신경세포의 생존과 축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와 신경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Trichinella spiralis와 같은 기생충 감염이 대식세포의 면역 조절 기능을 변화시켜 신경염증을 완화하고 신경재생을 촉진할 수 있음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말초신경 손상 환자의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대식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앞으로도 연구실은 대식세포의 다양한 신호전달 경로와 성장인자 분비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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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미엘린화 신경질환의 병태생리와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실은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과 같은 탈미엘린화 신경질환의 병태생리와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탈미엘린화는 말초신경의 미엘린이 손상되어 신경전달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다양한 유전적 및 염증성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연구실은 이러한 질환에서 면역세포, 특히 대식세포와 B세포가 어떻게 미엘린 손상과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지 분자적 기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혈청 내 CXCL13과 같은 케모카인, 그리고 p75, NCAM 등 신경세포 표면 단백질이 탈미엘린화 신경질환의 진단 바이오마커로서 유용함을 밝혔습니다. 또한, 다양한 동물 모델과 임상 샘플을 활용하여 질환의 진행 단계별로 바이오마커의 변화를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구실은 탈미엘린화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 조성물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신경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