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한 연구실은 대기환경공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유한 연구실로, 대기오염모델링, 대기질 예측, 에어로솔 및 미세먼지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대기 중 오염물질의 이동 및 변환, 그리고 장거리 수송 현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수치모델, 위성 관측, 지상 관측 등 다양한 데이터와 첨단 분석 기법을 융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특히, 한국형 대기화학모델링 시스템 개발, 대기질 재분석장 구축, 그리고 대기오염 예측 시스템 고도화 등 국가적·국제적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대기오염 예측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자료동화, 인공지능 기반 보정 및 공간 보간 기술, 다양한 데이터 융합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미세먼지(PM2.5, PM10), 오존, 이산화질소, 황산화물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예측과 장기적 변화 분석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에어로솔 및 미세먼지의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과 장거리 수송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위성 및 지상 관측 자료, 항공 관측, 수치모델링 결과를 통합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황사, 도시 및 산업 오염, 생물기원 배출 등 다양한 소스에서 기인한 에어로솔의 이동 경로와 변화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규명합니다. 또한, 에어로솔의 광학적 특성, 화학 조성, 입자 크기 분포, 복사 강제력 등 대기-기후 상호작용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구실은 대기질 예측 시스템의 성능 평가 및 개선을 위해 국내외 대기질 관측 캠페인(KORUS-AQ 등)과 연계하여 모델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 저감 정책 수립, 건강영향 평가,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철한 연구실은 대기환경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실제 사회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실용적 연구도 중시합니다. 다양한 산학협력,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공동연구, 그리고 후학 양성을 통해 미래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