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소화기내과학교실 정재연 교수
정재연 연구실은 간세포암을 비롯한 다양한 간질환의 진단, 예후 예측, 치료 반응 분석 등 임상적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유전체, 단백질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하여 간암의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SF3B4, ITGA6, GULP1, WASF2 등 신규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용성을 대규모 환자 코호트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있으며, 다중 바이오마커 패널 및 진단 키트 개발, 특허 출원 등 기술사업화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간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알코올성 지방간질환, 만성 B형 및 C형 간염 등 다양한 간질환과 대사질환의 상호작용, 유전적 요인, 치료 반응 및 내성 기전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간질환의 연관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 전략 개발 등 최신 트렌드도 반영하여 연구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정밀의료, 예측의료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데이터중심병원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AI 기반 예후 예측 모델, 치료 반응 예측 CDSS, 영상 및 임상정보 통합 분석 시스템 등 첨단 의료정보기술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재연 연구실은 혁신적인 바이오마커 발굴, 임상 적용, 빅데이터 및 AI 기반 의료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간질환 및 간암 분야의 진단, 치료, 예후 예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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