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정재웅 교수
정재웅 연구실은 차세대 소프트 바이오일렉트로닉스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해 헬스케어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미션은 인체와 완벽하게 융합되는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전자기기 및 시스템을 설계·제작하여, 건강 모니터링, 질병 진단 및 치료,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뇌 연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기전자공학, 재료과학, 생체의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과 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다학제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주요 연구 분야는 웨어러블 및 피부 부착형 전자기기, 이식형 소프트 바이오일렉트로닉스, 트랜스포머블(변환형) 일렉트로닉스, 무선 광유전학 및 신경 인터페이스,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바이오센서 등입니다. 피부에 밀착되는 전자 문신, 무선 통신이 가능한 건강 모니터링 패치, 체온에 따라 강성이 변하는 정맥 주사바늘,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뉴럴 프로브, 자성 및 광학 소재를 활용한 3차원 형태 변환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실은 신경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 통증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이식형 디바이스와, 뇌 신경회로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조절이 가능한 무선 광유전학 임플란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의 침습적이고 불편한 의료기기의 한계를 극복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장기적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과 결합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정밀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3D 프린팅, 액체금속, 자극 반응성 소재, 마이크로/나노 패브리케이션 등 첨단 제조 및 소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모듈형 바이오일렉트로닉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이식형, 로봇,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장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재웅 연구실은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병원,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와 사회적 파급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실은 혁신적인 소재, 설계, 시스템 통합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헬스케어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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