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한국암연구그룹 노인 스코어-7(Korean Cancer Study Group Geriatric Score-7, KG-7) 허약함 선별 도구가 고령의 다발골수종(MM) 환자에서 과소치료 및 과잉치료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전향적 파일럿 코호트 연구에는 2020년 8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새로 진단된 MM 환자 중 이식 치료를 받지 않은 70세 이상 고령 환자 100명이 포함되었다. 결과: 중앙 연령은 77세였고, 73.0%의 환자가 국제병기분류(International Staging System) 2기 또는 3기로 분류되었다. KG-7 지수의 5점 절단값을 적용하여(비허약: 점수 ≥ 5, 허약: 점수 < 5) 31%가 허약군으로 분류되었다. 중앙 추적관찰 기간 26.8개월 후 3년 전체생존율은 73.0%였다. 어떠한 허약 지표도 사망 위험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단순 허약 지수(simplified frailty index)로 정의된 허약군(위험비[HR], 2.49; 95% 신뢰구간[CI], 1.09~5.95; p=0.030)과 KG-7로 정의된 허약군(HR, 2.43; 95% CI, 1.03~5.86; p=0.043)은 3등급-4등급의 비혈액학적 독성 위험이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반면 국제 다발골수종 연구그룹(International Myeloma Working Group)의 정의는 그렇지 않았다. 24개월 추적 기간 동안 KG-7로 측정된 취약성은 호전되거나 악화되었다. 결론: 참여자 수가 제한된 본 파일럿 연구는 생존 예측에서 KG-7의 효과를 입증하지는 못했으나, 중증 비혈액학적 독성은 성공적으로 예측하였다. 향후 더 큰 규모의 연구를 고령 MM 환자에서 수행하여 KG-7이 치료 요법을 맞춤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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