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저혈압 수혈 반응(Hypotensive transfusion reaction, HyTR)은 드물다. HyTR은 수혈 중 급격한 저혈압 발생을 특징으로 하며, 대개 수혈을 중단하면 신속히 호전된다. HyTR의 발생률과 임상적 특성에 관한 정보는 소수의 연구에서만 보고되었다. 연구 설계 및 방법: 우리는 한국 서울의 3차 의료기관에서 10년간의 혈액감시(hemovigilance) 자료를 바탕으로 HyTR 사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총 35명의 환자에서 37건의 HyTR을 확인하였고, 수혈된 단위 10,000개당 HyTR의 전체 발생률은 0.50건이었다. 혈액 제제 중에서는 여과된 무작위 공여자 혈소판(filtered random donor platelets)에서 HyTR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10,000단위당 0.75건이었다. HyTR의 약 절반은 수혈 시작 후 15분 이내에 발생하였다(19/37). 73.0%의 사례(27/37)에서 혈압은 1시간 이내에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다. 모든 HyTR 사례는 중증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다. HyTR에 대한 알려진 위험 인자들은 본 코호트에서 두드러지지 않았으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는 없었고, 침상 여과 혈소판(bedside filtered platelets)으로 수혈받은 환자는 5명뿐이었다. 논의: HyTR은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와 여러 유형의 혈액 제제에서 발생할 수 있다. HyTR의 임상적 특성을 이해하면 적절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수혈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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