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채영철 교수
연세대학교 혼성신호 집적회로 연구실(Yonsei Mixed-Signal IC Laboratory, YMSICL)은 CMO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날로그 및 혼성 신호 집적회로 설계와 시스템 개발을 선도하는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데이터 컨버터, 증폭기, 정밀 아날로그 회로 등 아날로그 IC의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통신, 센싱, 바이오메디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회로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전력, 고정밀, 고속 동작이 가능한 차세대 회로 구조와 설계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실제 칩 제작과 실험을 통해 그 성능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는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BCI)와 바이오 센서 플랫폼 개발입니다. 뇌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신경 신호 측정용 집적회로, 무선 뉴럴 임플란트, 데이터 압축 및 신호 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신경과학, 재활의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응용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 전극 어레이, 마이크로니들, 웨어러블 센서 등 다양한 바이오 센서 시스템을 위한 맞춤형 회로 설계와 실험적 검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포톤 카운팅 및 DNN 기반 이미저, 차세대 센서 인터페이스 기술도 연구실의 중요한 연구 축입니다. SPAD 기반 포톤 카운팅 이미지 센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하드웨어에 직접 구현한 이미저, 고속/고정밀 데이터 컨버터 등은 의료 영상, LiDAR, 3D 이미징,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세계적인 학술대회와 특허 출원, 산업체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실제 칩 설계, 제작, 실험뿐만 아니라, 이론적 연구와 시스템 수준의 통합 설계까지 폭넓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내외 연구 프로젝트와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및 차세대 전자 시스템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우수 논문 발표, 특허 출원, 국제 학회 수상 등으로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세대학교 혼성신호 집적회로 연구실은 아날로그 및 혼성 신호 IC 설계, 뇌-기계 인터페이스, 바이오 센서, 포톤 카운팅 이미저 등 첨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미래 전자공학 및 반도체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실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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