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15년 동안 19세 이상 한국 성인에서 대사증후군(MetS)의 유병률을 분석하였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자료를 이용한 단면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87,397명이었다. 대사증후군은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Third Adult Treatment Panel (NCEP-ATP) III 및 한국 비만학회(KOSSO) 기준에 따라 정의하였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07년 22.8%에서 2022년 28.6%로 증가하였으나 성별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24.5%에서 36.8%로 증가한 반면 여성은 20.6%에서 19.5%로 감소하였다.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중 고혈당과 복부비만이 각각 1.51배와 1.29배로 가장 큰 증가를 보였다. 고혈당은 양성별에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한 반면, 복부비만은 남성에서 30-39세(1.98배)와 19-29세(1.81배)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 저하가 유일하게 감소(0.62배)한 구성요소였으며, 여성에서 더 높은 빈도를 보였다. 65세 이상 대상의 하위 분석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대사증후군이 증가하였으나 여성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나타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개인은 현재 흡연, 고위험 음주, 신체활동 부족, 탄수화물 섭취의 비율이 더 높았다. 한국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남성에서 고혈당과 복부비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의 경우 사회 환경 변화로 인해 유병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폐경 이후 여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표적화된 건강 정책과 개입이 수립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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