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의 출현은 전 세계 대부분의 건설 프로젝트에 비용 및 시간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건설 현장에서 COVID-19 대응 지침을 준수하면 COVID-19 사례의 발생을 예방하여 현장 폐쇄의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COVID-19 대응 지침에서 요구하는 소독 공정을 건설 과정에 추가하면 전체 건설 비용과 시간이 증가한다. 반대로, 소독 공정을 추가하지 않으면 건설 노동자들 사이에서 COVID-19 사례가 발생하여 건설이 지연되고, 나아가 건설 현장 폐쇄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특히 소독 공정의 추가와 관련하여, 건설 현장에서의 COVID-19 대응 지침의 비용 및 시간 측면에서의 타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CYClic Operations NEtwork(CYCLONE) 모델을 개발하여 건설 과정을 시뮬레이션하였고, 제안된 접근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사례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COVID-19 대응 지침의 준수는 대상 건설 프로젝트의 작업 일수와 건설 비용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건설 현장 폐쇄의 위험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건설 지연은 짧았고, 지체상금은 최소화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을 통해 COVID-19 팬데믹 전후의 건설 비용과 시간을 추정할 수 있으며, 이는 건설 발주자와 시공업체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피해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제공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는 향후 발생하는 피해나 분쟁에서의 증거로도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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