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최영빈 교수
NISOL 연구실은 첨단 나노 반도체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뇌와 신경계의 미세한 전기적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해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경 인터페이스 장치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수천 채널 이상의 고밀도 마이크로-전기피질도(µECoG) 그리드, 유연한 마이크로-LED 어레이, 나노와이어 및 나노튜브 전극 등 다양한 차세대 신경 인터페이스 소자를 설계 및 제작하여, 뇌 표면 및 개별 신경세포 수준에서의 전기생리학적 신호를 고해상도로 기록하고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은 뇌전증, 뇌종양 등 신경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정밀 뇌수술 중 실시간 기능적 지도 작성,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임상 및 연구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뇌-장 축(brain-gut axis)과 같은 신경계-소화계 상호작용 연구, 장기 생체신호의 고해상도 측정, 이식형 신경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나노스케일 반도체 소자와 그래핀, ZnO, GaN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한 투명 전극, 광전자 소자, 유연한 센서 어레이 등 다양한 바이오-전자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세포 내외 신호의 동시 측정, 광학적 이미징과의 결합, 웨어러블 및 이식형 디바이스 구현 등 미래 정밀 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신경 신호의 대용량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해독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경계의 복잡한 신호 패턴을 해석하고, 자율신경계 및 뇌-장 축 등 다양한 생체 시스템의 기능적 연결성을 규명하며, 신경계 질환의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NISOL 연구실은 신경과학, 의공학, 재료공학, 데이터사이언스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신경 인터페이스 및 바이오-전자 융합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뇌와 신경계의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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