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실은 생약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천연물에서 유래한 생리활성 물질의 탐색과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천연물은 오랜 기간 동안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어 온 다양한 식물, 버섯, 곤충 등에서 추출한 화합물로, 이들로부터 새로운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입니다. 특히, 항산화, 항염증, 항비만, 항당뇨, 항암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진 천연물의 화학적 구조를 규명하고, 이들의 작용 기전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합니다. 연구실에서는 최신 분리·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천연물의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구조 동정 및 생리활성 평가를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HPLC, LC-MS/MS, NMR 등 첨단 분석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생체 내외(in vitro, in vivo) 실험을 통해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합니다. 또한, 천연물의 배양 조건, 추출 방법, 최적화 공정 등도 연구하여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동물용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연구실은 다수의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산업체 협력 연구를 통해 천연물 기반 신약 및 기능성 소재의 실용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천연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치료제와 건강 증진 소재 개발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본 연구실은 버섯과 곤충 등 비전통적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도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다양한 버섯의 배양 조건을 조절하여 유효성분의 함량을 극대화하고, 이들의 항당뇨, 항산화, 신경보호, 면역증강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규명합니다. 최근에는 식용곤충을 배양기질로 활용한 동충하초의 코디세핀 함량 증대, 버섯 추출물의 뇌신경세포 성장 촉진 등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버섯 및 곤충 유래 소재는 기존 식물성 천연물과는 차별화된 생리활성 및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동물용 사료첨가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배양 조건 최적화, 유효성분의 분리·정제, 구조 동정, 생체 내외 효능 평가 등 전주기적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제품화 및 상용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미래 식량 및 의약자원 확보, 고령화 사회의 건강 증진, 친환경 산업 발전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실은 버섯과 곤충 등 다양한 생물자원의 기능성 소재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