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약학대학 남궁완 교수
남궁완 연구실은 약학과를 기반으로 이온 채널 및 수송체, G단백질 결합 수용체 등 막단백질의 생리·병리적 기능 규명과 이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세포생리학, 분자생물학, 약리학, 화학 및 약학을 융합한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암, 희귀질환, 염증질환, 대사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칼슘 활성화 염소이온 채널(ANO1/TMEM16A)의 항암 타깃화 연구는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세포 기반 고속대량스크리닝(HTS) 플랫폼을 구축하여, ANO1을 비롯한 다양한 이온 채널/수송체의 저분자 조절제를 발굴하고, 이들의 작용기전, 약효, 독성, 임상 전 효능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립선암, 폐암, 구강암, 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의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와 논문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펜드린(SLC26A4), CFTR, VRAC, ORAI1, KCNQ4 등 다양한 막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희귀질환 및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천성 난청, 낭포성 섬유증, 급성 폐손상,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다양한 질환 모델에서 신규 억제제 및 활성제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프로테아제 활성화 수용체(PAR1, PAR2, PAR4 등) 신호전달 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항암제, 항염증제, 혈전증 치료제, 상처치료제 개발도 연구실의 또 다른 핵심 분야입니다. PAR 수용체의 알로스테릭 조절, 편향 신호전달, 내재화 등 최신 분자기전을 규명하고, 다양한 질환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벤처, 학계와의 산학협력, 기술이전, 대형 국책과제 수행 등 실용화 및 산업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다수의 특허, 논문, 학회 발표, 기술이전 실적을 바탕으로,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과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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