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 지방간 질환(steatotic liver disease)의 분류가 대사기능장애 관련 지방간 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 및 대사기능장애 관련 알코올-관련 간 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alcohol-related liver disease)으로 재분류되면서, 이들 질환의 심혈관계에 대한 잠재적 영향이 부각되었다. 본 연구는 MASLD와 대사기능장애 관련 알코올-관련 간 질환이 새로 진단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한국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에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362,285명의 자료를 확인하였고, 2019년까지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다른 간 질환이 있거나 과도한 음주자였던 대상은 제외하고, 지방간 지수(fatty liver index)가 있는 206,455명을 포함하였다. 1차 평가변수는 새로 진단된 AF였으며, 허혈성 뇌졸중과 심부전과 같은 관련 질환도 함께 조사하였다. 참여자는 지방간 질환 상태와 음주 수준에 따라 4개 군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0.011). 결론: MASLD는 발생성(incident) AF와 연관된다. 이러한 결과는 AF 발생에 있어 대사기능장애가 알코올의 직접적인 독성 영향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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