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PL 연구실은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에 소속된 전기화학 에너지 시스템 연구실로, 2015년 설립 이래 배터리와 연료전지 등 전기화학 기반 에너지 저장 및 변환 시스템의 근본 원리와 응용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습니다. 본 연구실은 리튬이온 배터리,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 수소 연료전지 등 다양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시스템의 설계, 최적화, 성능 평가를 위한 이론적·전산적 모델링과 실험적 연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및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 배터리와 연료전지의 다차원 다중물리 모델링, 시스템 통합, 열관리 및 제어공학 등 시스템 레벨의 공학적 접근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해질의 이온 이동, 전극 및 멤브레인 소재의 내구성, 션트 전류 및 용량 감소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디메틸에테르 개질, 하이브리드 열화학 촉매 시스템, SO2-탈분극 전해셀, 고온형 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 생산 및 변환 기술의 이론적 모델링과 실험적 검증을 통해 고효율, 대량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에너지 관리 알고리즘, 열관리 및 수분관리 기술 등 시스템 통합 연구도 병행하여,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본 연구실은 전기자동차, UAV,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맞춘 맞춤형 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산업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연구, 국내외 학술 활동, 특허 및 기술이전 등 활발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와 상용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CPL 연구실은 전기화학 에너지 시스템의 혁신적 발전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탄소중립 실현, 미래 에너지 사회를 선도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공 배경의 연구원들과 함께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