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창영 교수
UNIST 이창영 교수 연구실은 1차원 나노채널, 특히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NT)를 중심으로 한 분자 및 이온 수송 현상 연구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나노스케일에서의 분자 이동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자분석 및 센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탄소나노튜브의 내부와 외부를 따라 일어나는 이온 및 분자 수송, 표면 기능화, 전기장 제어 등 다양한 물리화학적 접근법을 통해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실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실은 신경펩타이드와 같은 생체분자의 극미량 분석을 위한 마이크로/나노기술 및 질량분석(MALDI-MS) 기반의 첨단 분석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세유체 칩, 도넛형 표면 패턴, 나노패턴 표면 등 다양한 미세구조를 활용하여 신경펩타이드의 효율적 수집, 농축, 탈염 및 정량 분석을 실현하고 있으며, 단일 세포 수준의 분비량 측정, 시간적 패턴 분석 등 신경과학 및 생명과학 연구에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또 다른 핵심 분야는 탄소나노소재 기반의 고감도 가스 센서 개발입니다.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 나노소재를 활용하여 화학작용제, 유해 산업가스, 환경오염물질 등 다양한 기체를 초저농도에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나노소재 표면의 기능화, 인쇄전자 기술, 습윤성 조절, 인공지능 기반 신호분석 등 다양한 융합기술을 적용하여 센서의 선택성, 내구성, 실시간 모니터링 성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연구실은 슈퍼소수성 마스크, 액체금속 복합체, 인쇄형 컬러리메트릭 페이퍼 등 혁신적 소재 및 공정을 도입하여 방독면, 환경 모니터링, 개인보호장비, 식품안전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센서 어레이 및 모듈화 기술을 통해 가스 혼합물의 정량적 분석, 서비스 수명 예측, 실시간 경보 시스템 등 실용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안전, 국방, 환경보건, 바이오의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기반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창영 교수 연구실은 나노과학, 화학공학, 생명과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나노바이오센서, 분자분석기술, 환경 및 보건 응용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미래형 스마트 센서 및 융합 시스템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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