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감귤 부산물(citrus pomace, CP)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전처리 공정을 확립하는 데 있었다. 냉동 CP를 상온에서 해동, 초음파를 이용한 해동, 25℃ 및 70℃에서의 침지 해동 등 다양한 조건에서 해동하였으며, 각 해동군의 시료는 세척하지 않은(non-washed, NW) 군 또는 세척한(washed, W) 군으로 배정하였다. W-CP 군의 시료는 배수한 후, 열풍 건조(hot air drying) 뒤 모든 시료를 분말화하였다. NW-CP 군의 시료는 W-CP 군의 시료에 비해 CP 분말의 건조 수율이 2배 더 높았고, pH가 유의하게 낮았으며(4.20–4.26), 가용성 고형분 함량(1.1–1.3°Brix)도 더 높았다. 흥미롭게도 W-CP 군의 시료는 NW-CP 군의 시료보다 팽윤 용량(8.18–8.53 mL/g), 수분 흡수 지수(7.61–7.85 g/g), 수분 보유 능력(8.92–10.30 g/g) 및 오일 보유 능력(2.09–2.30 g/g)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반대로, 해동 방법은 CP의 해동 속도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쳤을 뿐, CP 분말의 특성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CP의 산업화 및 자원 활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처리 공정이 CP의 표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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