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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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박소연 연구실은 장애인이 의료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 정책 수립에 필요한 성과지표 개발, 의료기관의 시설 및 인력 기준 마련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장애인의 건강검진률, 의료기관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 조기 진단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장애인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을 시도합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의료진, 정책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성과지표와 평가체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보장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연구는 단순히 의료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합니다. 박소연 연구실은 장애인의 건강권이 인권의 중요한 일부임을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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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기결정권과 연명의료 결정 지원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보장과 연명의료 결정 지원은 박소연 연구실의 또 다른 핵심 연구 분야입니다. 장애인, 특히 발달장애인이나 인지능력 저하 환자의 경우, 의료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기결정권이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연구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윤리적 방안과 의사결정 조력(supported decision-making) 모델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역할을 체계화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박소연 연구실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설치·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질 관리 및 평가 지표를 개발하여 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지원합니다. 또한, 장애인 환자가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의지와 선호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법적·윤리적·교육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이 단순한 형식적 권리가 아니라, 실제 임상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와 의사를 존중하는 의료 환경 조성, 의사결정 조력자 및 공공후견인 제도 도입, 의료진 및 가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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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 및 만성질환의 역학과 건강불평등 연구
박소연 연구실은 감염내과를 기반으로, 감염질환 및 만성질환의 역학적 특성과 이로 인한 건강불평등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건강정보 이해력, 감염병 취약성, 만성질환 관리 현황 등을 빅데이터와 전국 단위 조사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저소득층, 비수도권 거주자 등 다양한 집단에서 나타나는 건강 격차와 그 원인을 규명하고, 맞춤형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COVID-19 팬데믹, 대사증후군, 간염, 결핵 등 다양한 감염 및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 단위의 질병부담, 의료비용, 사망률, 재입원율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합니다. 장애인의 건강정보 이해력 증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 향상 등 실질적인 건강불평등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정보의 디지털 접근성, 헬스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도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 신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 형평성 증진에 기여합니다. 박소연 연구실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제안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실증 연구를 통해, 건강불평등 해소와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