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근치적 의도 수술 이후 순환 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검출은 대장암(CRC)에서 최소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MRD 분류는 분석적 민감도에 의존하며, 검출 역치가 수술 후 관찰되는 양성률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CRISPR 기반 혈장 시퀀싱 분석법인 MUTE-Seq를 사용하여 1기–3기 CRC에서 MRD 양성을 평가하였다. 방법: 환자는 전향적으로 등록되었고, 수술 전 기준 혈장과 수술 후 4주 및 3개월에 채취한 혈장 검체를 대상으로 종양-정보 기반 맞춤 패널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처음 14명의 환자에서 얻은 39개의 혈장 검체에 대한 예비 결과를 보고한다. MRD 양성 여부는 다수의 가상 검출 역치(1–100 ppm)에서 평가하였다. 결과: 14명 전원(100%)에서 수술 전 기준에서 검출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었다. 수술 후 변이 양성 판독 횟수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기준 vs 4주, p = 0.006; 기준 vs 3개월, p = 0.004). 또한 ctDNA 농도 역시 감소하였다(기준 vs 4주, p = 0.002; 기준 vs 3개월, p = 0.003). 2기–3기 환자 중 4주 시점에서 MRD 양성률은 100-ppm 역치에서 20%였으나, 10 ppm에서는 70%로, 1 ppm에서는 100%로 증가하였다. 3개월 시점에서는 MRD 양성률이 100-ppm 역치에서 11%였고, 1 ppm에서는 78%였다. 두 시점 모두에서 MRD 양성인 2기–3기 환자의 약 80%는 ctDNA 수준이 100 ppm 미만이었으며, 이들 사례의 절반은 15 ppm 미만이었다. 두 명의 환자(1기 1명, 2기 1명)가 재발을 보였고, 두 환자 모두 4주 시점에서 MRD 양성이었으며 3개월 시점에서 변이 양성 판독 횟수가 증가하였다. 방사선학적 선행 시간의 중앙값은 4개월이었다. 결론: CRC에서 수술 후 MRD 분류는 분석적 민감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잔존 질환 신호의 상당 부분이 관례적인 ctDNA 검출 역치인 100 ppm 이하에 존재하며, 이는 초민감 ctDNA 검출의 임상적 관련성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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