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인구 고령화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가속되고 있다. 고령화와 관련된 구강질환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KNHIS)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고령 인구에서 무치악(치아상실)에 해당하는 발생률의 경향을 분석하였다. 방법: 2013-2018년 기간 동안 KNHIS에서 75세 이상 고령층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무치악은 KNHIS 데이터베이스에서 완전틀니의 치료력으로 정의하였다. 제외 기준은 이후의 치주 및 발치 치료를 포함하는 보존적 치과치료와 관련된 질병 코드 및 치료 코드 모두로 구성하였다. 조발생률(CIR)과 연령표준화 발생률(AIR)을 95% 신뢰구간과 함께 산출하였으며, 직접법을 사용하여 인구 100,000명-년(person-years)당으로 보고하였다. 경향성 검정은 Cochrane Armitage 모형을 사용하였다. 결과: KNHIS에 등록된 한국 고령 인구에서 CIR과 AIR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 경향이 확인되었다(CIR 707.92에서 895.92로, AIR 705.11에서 889.68로; p<0.01). 발생률은 남녀 모두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1). 특정 지역에서의 CIR과 AIR 역시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연간 증가가 경미하나 유의하게 나타났으며(p<0.01 또는 <0.05), 모든 소득 분위에서 최상위 분위대를 제외하고는 증가 경향(p<0.01)이 관찰되었다. 무치악 발생률은 최저 소득 집단(1분위)에서 가장 높았다. 결론: 본 연구의 자료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고령층에서 무치악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고령 인구에서 무치악 발생률에 관한 향후 역학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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