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etic Robotics Lab은 자기장 기반의 첨단 로봇 기술을 연구하는 선도적인 연구실로, 외부 자기장을 이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정밀하게 구동되는 자기로봇과 이를 위한 자기구동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체 내부에서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용 자기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혈관, 소화기관, 뇌 등 인체의 다양한 기관 내에서 활용 가능한 초소형 자기로봇을 설계하고, 이들이 외부 자기장에 의해 무선으로 정밀하게 제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기구동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로봇은 기존 의료기기 대비 소형화와 정밀성이 뛰어나며,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자기구동시스템(Magnetic Navigation System)은 고출력, 고주파 자기장을 생성하여 자기로봇의 이동과 조작을 지원합니다. 연구실은 최대 400mT의 자기장을 생성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자기장 제어 기술을 통해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거나, 복잡한 환경에서의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Electronics, IEEE/ASME Transactions on Mechatronics 등 국제 저널에 다수의 논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실의 연구 성과는 다양한 특허와 실용화 기술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캡슐내시경, 혈관치료용 로봇, 약물전달 로봇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유압 구동기, 6자유도 레그 테스트 베드 등 로봇공학 전반에 걸친 융합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Magnetic Robotics Lab은 자기장 기반 로봇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의료 및 산업용 로봇의 실용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첨단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