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경환 연구실은 한의예과를 기반으로 방제학, 즉 한약 처방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전통 한의학의 이론과 현대 생명과학적 기법을 융합하여, 다양한 한약재 및 복합 처방의 효능과 작용 기전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질환 예방 및 치료, 항산화, 항암, 항염증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를 중심으로 연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주요 연구 분야는 간세포 보호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한약 처방의 효능 검증입니다. 발효 오미자박, 헛개과병, 부평초 등 전통 약재의 추출물 및 혼합물의 간세포 보호 효과, 산화적 스트레스 저해, 미토콘드리아 보호, 염증 억제 등의 기전을 세포 및 동물 모델에서 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의통합치료의 안전성 및 효과 분석 등 임상적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약 처방의 항산화 및 항암 효능과 그 분자적 기전에 대한 연구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Eupatilin, Socheongryong-Tang, Pelargonium sidoides 등 다양한 약재 및 처방이 세포 내 산화적 스트레스, 염증, 세포사멸, 자가포식 등 주요 신호전달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한의학적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한의학적 치료의 새로운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약재의 신약 개발 및 기능성 식품 소재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특허 등록,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국내외 학회 발표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한의학 방제학의 과학화와 표준화, 그리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임상적 신뢰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맞춤형 한의 치료법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제갈경환 연구실은 앞으로도 한의학 방제학의 과학적 근거 확립과 임상적 활용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한약 처방의 효능 및 안전성 검증, 작용 기전 규명, 신약 개발 등 폭넓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는 연구실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