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로 유발된 염증성 통증의 마우스 모델에서 인체 태반 가수분해물(human placenta hydrolysate, HPH)의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TNF-α, IL-1β 및 IL-6는 염증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관여하는 핵심 친염증성 사이토카인 요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HPH가 CFA로 유발된 통증을 억제하고 사이토카인을 조절함으로써 염증 과정을 완화하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또한, 마우스 척수 조직에서 GFAP 및 Iba-1을 염색하여 신경병성 통증과 HPH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총 28일 동안 수행되었으며, 염증성 통증은 0일 및 14일에 각각 우측 발바닥에 CFA를 주사하여 마우스에서 유발하였다. 1주일에 2회, 20% 포도당 및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olydeoxyribonucleotide, PDRN) 100 μL와 HPH 100, 200 및 300 μL를 복강 내로 투여하였다. CFA 유발 군에서는 차가움 및 기계적 이질통과 함께 척수 및 발바닥 조직에서의 친염증성 사이토카인 요인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다섯 가지 약물 처리군은 통증 및 염증성 인자의 유전자 발현을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특히 HPH 200 및 300 군에서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었다. 한편, CFA 투여로 인해 척수에서 GFAP 및 Iba-1의 발현이 증가하였으나, HPH 투여로 인해 감소하였고, 이는 말초 신경절의 손상을 억제함을 확인하여 뒷받침되었다. 본 연구는 HPH가 친염증성 사이토카인 요인의 억제와 말초 신경 보호를 통해 CFA 유발 염증성 통증을 완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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