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훈 연구실은 음운론(Phonology)을 중심으로 언어의 소리 체계와 그 변이 현상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전통적인 음운론적 분석을 넘어, 계량적 방법론과 정보이론, 그리고 최적성이론(Optimality Theory) 등 현대 언어학의 다양한 이론과 기법을 융합하여 언어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를 중심으로, 음운 규칙의 적용, 변이, 예외, 그리고 음운적 복잡성에 대한 정량적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주요 연구 주제는 음운 규칙의 변이와 예외, 음운적 복잡성, 음운 대조 중화, 모음조화, 강세충돌 환경에서의 모음 약화, 영어와 한국어의 음운 현상 비교, 그리고 정보이론적 지표를 활용한 음운 현상의 정량적 분석 등입니다. 이를 위해 대규모 말뭉치 자료와 첨단 통계 기법, 그리고 확률적 최적성이론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제 언어 자료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음운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음운론의 계량적 방법론을 통해, 언어 내외적 요인(예: 어휘 빈도, 음소 조합의 확률, 정보량 등)이 음운 규칙의 적용과 변이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보이론적 접근을 통해 음운 현상의 복잡성과 언어 변화의 동인을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질적 분석을 보완하고 새로운 이론적 통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언어학 이론의 발전뿐만 아니라, 언어 교육,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언어 습득 모델링 등 실용적 분야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개발된 정밀한 음운 규칙과 패턴은 언어 모델의 성능 향상, 언어 변화 예측, 그리고 언어 간 비교 연구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홍성훈 연구실은 국내외 다양한 학회 및 연구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하고, 언어학의 이론적·실용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음운론의 계량적·이론적 연구를 선도하며, 언어 현상의 본질을 밝히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