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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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병리학 및 동물 질병 진단
수의병리학은 동물의 질병 원인과 병리적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본 연구실은 다양한 동물 종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진단과 병리적 분석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서는 설치류, 반려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에서 발생하는 신장, 간, 심장, 종양 등 주요 장기의 병리적 변화와 질병 발생 기전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신장종양, 심부전, 폐섬유증, 종양성 질환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병리학적으로 분석하여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새로운 진단기법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실험동물 및 임상동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의 조직학적, 면역조직화학적, 분자생물학적 진단법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병의 원인 규명과 병리적 특성 파악에 힘쓰고 있으며, 동물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예후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의병리학적 진단 기준을 표준화하고, 국내외 동물 질병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동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나아가 인체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의 수의병리학 연구는 동물의 질병 이해와 진단,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미래 수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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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병리학 및 환경독성 연구
본 연구실은 다양한 환경 독성물질 및 약물의 동물에 미치는 영향과 그 병리적 기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동물과 인간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독성물질(예: PFOS, PFOA, 멜라민, 시클로포스파미드 등)의 만성 노출이 생체 내 장기 및 조직에 미치는 병리적 변화와 독성 기전을 분석하였습니다. 실험동물 모델을 활용하여 독성물질의 급성 및 만성 독성, 내분비계 교란, 생식독성, 발암성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 연구실은 독성병리학적 진단 기준의 확립과 독성시험 자료의 검증, 동물모델을 이용한 신약 및 환경유해물질의 안전성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독성시험 및 병리자료의 peer review, 동물모델 시스템 구축, 독성병리자료의 표준화 및 데이터베이스화 등 실질적인 독성평가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동물복지와 환경보건, 인체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며, 신약 개발, 환경위해평가, 식품 및 의약품 안전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의 독성병리학 및 환경독성 연구는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성 평가와 질병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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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모델을 활용한 암 및 만성질환 예방 연구
암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동물모델 연구는 본 연구실의 또 다른 핵심 분야입니다. 다양한 동물모델(설치류, 어류 등)을 활용하여 대장암, 간암, 위암, 신장암 등 주요 암종의 발생 기전과 예방,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물 유래 화합물(예: 엘라그산, 인돌-3-카비놀, 셀레늄, 키토산 등) 및 식이성분의 항암 효과와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분비계 장애물질, 환경호르몬, 약물 등이 생식기능 및 발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암 예방 및 치료제의 효능 평가를 위한 동물모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변형 동물모델(ApcMin/+ 마우스 등)을 이용한 분자병리학적 연구를 통해 암의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암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조기 진단,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인체 건강 증진과 질병 부담 감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의 동물모델 기반 암 및 만성질환 연구는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