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박지영 교수
UNIST 분자대사학 연구실은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대사성 질환과 암의 발생 및 진행에 관여하는 분자적 기전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선도적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지방세포의 생물학적 특성과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인자들이 체내 대사 항상성, 만성 염증, 조직 섬유화, 그리고 암의 성장 및 전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자·세포·동물 모델을 통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엔도트로핀, FAM3C 등 신호전달 인자와 세포외기질(ECM) 단백질의 리모델링이 대사질환 및 암의 병태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ECM 리모델링은 지방조직, 간, 종양 미세환경 등 다양한 조직에서 섬유화, 염증, 인슐린 저항성, 암의 악성화 등 다양한 병리적 변화를 유도하는 핵심 기전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본 연구실은 이와 관련된 신약 개발 및 치료 전략 수립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비만 및 만성 대사 스트레스 상황에서 지방세포와 암세포, 면역세포, 간세포 등 다양한 세포 간의 상호작용과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오믹스, 유전자 조작, 동물 모델 등 첨단 연구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사질환과 암의 연관성을 분자적 수준에서 이해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타겟 및 바이오마커 발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당뇨와 암의 연관성, 만성 고혈당에 의한 암세포의 에피제네틱 변화, 종양 미세환경 내 지방세포의 역할 등 새로운 연구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산학협력, 신약개발 등 실용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UNIST 분자대사학 연구실은 대사질환과 암의 융합연구를 통해 질환의 근본적 이해와 혁신적 치료 전략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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