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국제혈액학표준화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for Standardization in Haematology)는 상용 혈액학 분석기들 사이에서 망상적혈구(reticulocyte) 지표의 표준화 및 조화(harmonization) 현황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안하기 위해 작업 그룹을 소집하였다. 방법: 국제적인 실험실 혈액학자 집단이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체외진단(IVD) 상용 혈액학 분석기를 사용하여 전향적으로 임상 검체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총 8개 사이트에서 서로 다른 분석기 9종(9 distinct analyzer types)으로 855개의 총 검체를 수집하였다. 검체는 망상적혈구 백분율(RET%), 미성숙 망상적혈구 분획(IRF), 망상적혈구 헤모글로빈 함량(RHC)을 평가하였다. 방법 비교와 회귀 통계(regression statistics)를 계산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통계적 재보정(statistical recalibration)이 이들 방법 간 비교가능성을 높이는 잠재적 경로가 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고자 하였다. 결과: 망상적혈구 백분율을 산출하는 방법들은 본 연구에서 가장 높은 비교가능성을 보였으나, IRF와 RHC의 조화 수준은 저하되어 피어슨 상관계수의 범위가 각각 0.955~0.77 및 0.927~0.680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assing Bablok 회귀(Passing Bablok regression)에서 도출된 매개변수를 사용하면 결과의 비교가능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또한 정밀도(precision) 자료도 분석되어 분석기 시스템 간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평가된 자동화 방법들 간에 망상적혈구 계수는 상관관계가 있으나, 다른 망상적혈구 지표들의 현재 조화 상태는 그만큼 강하지 않다. 이 분야를 전진시키는 데 있어의 주요 과제는, 동일한 장소에 함께 배치되지 않은 분석기들 간의 비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commutable(동등하게 분주·반응하는) 시약/재료의 필요성이다. 현재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잠재적 대안 접근으로는 기기 재보정(instrument re-calibration)이 있으나, 이는 기술적으로도 어렵고 국가별 규제 체계에 의해서도 제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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