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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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 진단방사선학의 최신 영상기법 개발
비뇨기 진단방사선학은 전립선, 신장, 방광 등 비뇨기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영상의학 분야입니다. 본 연구실은 전립선암, 신장 질환, 남성 불임 등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을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등 첨단 영상기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의 정밀 진단을 위한 다중 파라미터 MRI 및 PI-RADS 시스템의 평가, 신장 질환 환자에서의 도플러 초음파의 활용, 남성 불임 환자에서의 초음파 검사법 개발 등 다양한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영상기법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분석법과 인공지능 기반의 임상 결정 보조 시스템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암의 정낭 침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서포트 벡터 머신(SVM) 및 인공신경망(ANN) 기반의 영상 분석, 신장 질환 환자에서의 저선량 CT 프로토콜 최적화, 그리고 남성 불임 환자에서의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한 정자 형성 장애 진단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다양한 영상 데이터의 정량적 분석을 통해 질환의 중증도 평가와 치료 방침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연구실의 비뇨기 진단방사선학 연구는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후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진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최신 영상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적인 진단법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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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천공법(Electroporation) 및 분자영상 기반 암 진단·치료 연구
전기 천공법(electroporation)은 고전압 전기 펄스를 이용해 세포막의 투과성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유전자, 약물, 나노입자 등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본 연구실은 전기 천공법을 이용한 암 조직의 선택적 파괴 및 치료 효율 증대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암, 폐암 등 다양한 장기에서의 전기 천공법 적용과 조직 손상 메커니즘, 그리고 최적의 치료 조건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동물모델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 천공법의 조직학적 반응과 열손상, 혈관 및 담관 구조 보존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치해석 및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전기 에너지와 조직 괴사 범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치료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전기 천공법을 이용한 유전자 증폭기 개발, 암표적 나노 조영제를 활용한 분자영상 진단법 등 첨단 융합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암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그리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전기 천공법과 분자영상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