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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연구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송승환 교수

송승환 연구실은 신장이식 및 간이식 등 장기이식 분야에서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다양한 임상적, 면역학적 요인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장이식 환자에서 대사증후군의 변화가 이식 신장 생존율, 심혈관 질환, 사망률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전국 규모의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식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관리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식 환자에서 면역반응과 항체 매개 거부반응(AMR)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HLA-DQ, HLA-DP 등 다양한 HLA 항원에 대한 공여자 특이 항체(DSA)의 임상적 의미와, 이식 전후 항체의 변화가 이식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항체 기반의 조기 진단 및 탈감작 치료법의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식 공여자의 고혈압, 이식 전후의 신장 기능 회복 상태, 이식 전 신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방식 등이 이식 신장 생존율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여자 및 수여자 선정 기준, 이식 후 관리 방안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장이식 환자에서의 항체 반응 및 면역원성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여, 이식 환자에서의 감염 예방 및 백신 접종 전략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아 공여자의 양측 신장 및 방광벽을 이용한 성인 신장이식, ABO 부적합 신장이식 등 다양한 임상적 도전과 혁신적인 수술 기법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송승환 연구실은 앞으로도 장기이식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임상적·면역학적·분자생물학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이식의학 발전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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