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김건우 교수
김건우 연구실은 생명과학과 소속으로, 분자바이러스학을 기반으로 한 첨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바이러스 RNA의 에피트랜스크립토믹 변형, 특히 N6-메틸아데노신(m6A) 변형이 바이러스의 생애주기와 병리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이를 위해 B형 간염 바이러스(HBV), Delta 간염 바이러스(HDV), C형 간염 바이러스(HCV) 등 다양한 바이러스 모델을 활용하여, RNA 변형이 바이러스 복제, 단백질 발현, 바이러스 입자 조립 및 숙주 면역 회피에 미치는 분자적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세포 기반 실험, 3차원 간 오가노이드, 유전자 편집 기술 등 다양한 첨단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바이러스와 숙주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특히, m6A 변형 조절에 관여하는 메틸트랜스퍼라제, 리더 단백질(YTHDFs, YTHDC1, FMRP) 등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들이 바이러스 RNA의 안정성, 번역, 핵 내외 수송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숙주 면역 반응 조절 및 간암 등 질환 발생과의 연관성도 중점적으로 연구합니다.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역시 연구실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소분자 화합물, siRNA, 천연물 유래 화합물 등 다양한 후보 물질을 스크리닝하여, 바이러스 복제 억제 효과와 작용 기전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m6A 변형 조절, 바이러스 RNA 중합효소(RdRp) 저해, 리보솜 프레임시프팅 억제 등 새로운 항바이러스 타겟을 발굴하고, 다중 타겟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 변이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합니다. 더불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간암 등 중증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혁신적 접근법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 공중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김건우 연구실은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 및 학회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바이러스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바이러스-숙주 상호작용 및 에피트랜스크립토믹스 기반의 항바이러스 전략 개발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질환 극복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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