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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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공간과 파빌리온 디자인

본 연구실은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의 파빌리온 및 임시 구조물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MMCA) 앞마당에 설치된 'Artificial Forest' 프로젝트는 여름철 방문객에게 청량감을 제공하는 공간적 경험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폴리카보네이트 패널과 CNC, 인터로킹 방식 등 첨단 건축 재료와 가공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층의 투명성과 빛의 반사, 그림자의 움직임을 통해 공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파빌리온 디자인은 단순히 형태적 실험에 그치지 않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 사용자 경험의 극대화, 그리고 재료의 혁신적 사용을 통해 새로운 건축적 가치를 창출합니다. 구조적 모듈화와 남은 자재의 재활용 등 지속가능성도 중요한 연구 주제로 다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공간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다양한 이벤트와 소통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연구실은 파빌리온을 통해 건축의 본질적 요소인 빛, 재료, 구조, 그리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며, 임시 구조물이 가지는 유연성과 실험성을 바탕으로 미래 도시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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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의 혁신적 리모델링

연구실은 학교, 도서관 등 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의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산중학교, 연서중학교, 덕산중학교, 동명여고 등 여러 학교의 휴게 공간, 도서관, 쉼터 등을 설계하면서 기존의 비효율적이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에서는 맞춤형 가구 디자인, 곡선과 색채의 활용, 자연광과 환기,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배치 전략이 적극적으로 도입됩니다. 특히, 구조 기둥을 감싸는 형태의 서가, 계단식 독서 공간, 이동식 가구, 다양한 조명과 재료의 조합 등은 공간의 다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또한, 내외부 공간의 연계와 시각적 개방성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소통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러한 리모델링 연구는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며, 미래형 학습 및 소통 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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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외피와 재료 실험

연구실은 건축 외피와 재료의 혁신적 활용에 대한 실험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보안여관의 'Facade Wrapping Project'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단열재인 뽁뽁이(Bubble Wrap)를 외피에 적용하여 건물의 단열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그리드와 개구부 배치를 통해 입면의 미적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여러 겹의 버블랩과 테이프, 해치 패턴을 활용해 2차원적 입면에 입체적 효과를 부여하고, 빛의 반사와 투과를 통해 다양한 건축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재료 실험은 기존 건축 재료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물성 탐구와 시각적, 기능적 혁신을 추구합니다. 외피의 투명도, 반사성, 개방성 조절을 통해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유연하게 만들고,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공간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료의 적층과 조립 방식, 패턴의 변형 등은 건축 디자인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건축 외피가 단순한 보호막을 넘어, 공간의 정체성과 사용자 경험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미래 건축에서의 재료 혁신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