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페토에서 환상적 이미지 아바타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아바타 경험(아바타 꾸미기 활동, 창조적 활동에 대한 사회적 지지, 소셜라이징을 통한 공동체의식)이 오프라인 대인관계 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메타버스 관계성의 매개효과와 자기실재감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서 2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바타 꾸미기 활동, 창조적 활동에 대한 사회적 지지, 소셜라이징을 통한 공동체의식 등 세 가지 하부개념 모두 오프라인 대인관계 효능감과의 관계에서 메타버스 관계성이 강한 매개역할을 함으로써, 제페토에서의 긍정적 경험이 소속감과 친밀감 욕구를 자극하여 현실 관계로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아바타를 자신으로 인식하는 자기실재감 수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며, 높은 자기실재감을 지닌 이용자의 경우 오프라인 대인관계 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환상적 아바타를 통한 온라인 경험이 현실의 사회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메타버스의 긍정적 기능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