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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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도시환경의 상호작용 연구

김해동 연구실은 기후변화가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화로 인한 열섬현상, 대기오염, 미기후 변화 등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기상학적, 환경공학적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이를 위해 도시의 토지이용 변화, 인공열 배출, 녹지공간의 역할 등 다양한 요소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도시 기후의 변동성과 그에 따른 환경 영향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대구,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기후 데이터와 현장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도시의 열환경, 대기질, 습도, 바람장 등의 시공간적 특성을 분석합니다. 또한, 도시 내 고온현상과 대기오염 간의 상관관계, 폭염 및 한파와 같은 극한기후 현상의 도시별 특성, 그리고 도시계획 및 녹지조성에 따른 미기후 개선 효과 등을 실증적으로 연구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도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합니다. 나아가 연구실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클린로드 시스템 운영, 벽면녹화, 태양광 패널의 열적 영향 평가 등 실제 도시 환경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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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기상 및 극한기후 현상 분석

연구실은 국지기상 현상과 극한기후 이벤트의 발생 메커니즘과 영향 분석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산풍, 계곡풍, 도시 내 순환풍 등 복잡한 지형과 도시 구조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국지기상 현상을 관측 및 수치모의 기법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별 기온, 습도, 바람, 열환경의 미세한 변동을 파악하고, 극한기후 현상(폭염, 한파, 폭우, 태풍 등)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연구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구, 경북, 부산 등 내륙과 해안 도시를 대상으로 폭염과 한파의 시공간적 특성, 도시와 교외지역 간 열환경 차이, 산지 및 습지의 기후 완화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풍, 열대야, 미세먼지 등 다양한 극한기후 및 환경재해에 대한 실시간 관측과 수치예측 시스템을 개발하여,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지역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재난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농업·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합니다. 연구실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 환경부 등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정책 및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