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헌 연구실은 국내외적으로 알레르기내과 및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연구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연구실입니다. 본 연구실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만성 기침,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 기전, 임상적 특성,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천식 환자 코호트 및 대규모 레지스트리 구축을 통해 천식의 다양한 표현형과 아형을 규명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유전자 다형성, 면역세포(특히 선천성 림프구, 대식세포 등)의 역할,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 환경 요인(미세먼지, 담배연기 등)이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과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합니다. 또한, 노인 천식, 중증 천식, 비아토피성 천식 등 특수 집단에서의 임상적 특성과 면역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개발 및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바이오로직스) 임상 적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약물유발 알레르기, 조영제 및 항생제 과민반응, 중증 피부 이상반응(SCARs), 아나필락시스 등 다양한 약물 및 환경 유발 알레르기 반응의 역학, 진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산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 부작용 감시, 약물유전체 기반 위험 예측, 탈감작 프로토콜 개발 등 임상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바이러스, 미생물군집 등 환경 요인이 알레르기 및 천식 악화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환자 교육, 진료지침 개발, 검사 표준화 등 사회적·정책적 측면의 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예후 예측,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상헌 연구실은 다양한 국내외 연구비 수주, 특허 및 다수의 국제 저널 논문 발표, 임상 진료와 연구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 환자 치료 개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와 임상적 적용을 통해 국내외 의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