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 이범준 교수
이범준 연구실은 수의공중보건학을 중심으로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반려동물, 가축, 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종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의 감시, 역학조사, 예방 및 관리 방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질병의 혈청학적 유병률 조사, 바이러스 유전적 특성 분석, 질병 감시 체계의 개선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연구실은 항산화 미네랄(셀레늄, 아연, 철, 칼슘 등)과 나노물질의 생체 내 작용과 독성, 생체이용률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노 크기의 금속산화물과 미네랄 보충제가 동물 및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동물 모델을 통해 평가하며, 이들의 조직 내 분포, 대사 경로, 장기적 안전성 등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나노물질의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에 있어 안전성 평가와 규제 기준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 등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와 관련하여 미네랄 및 항산화제의 효과를 동물실험과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있습니다. 셀레늄, 아연, 칼슘, 비타민 C, 식물추출물 등 다양한 항산화 소재가 대장암의 전암성 병변 형성 억제에 미치는 보호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관련 유전자 발현 및 항산화 효소 활성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본 연구실은 동물실험 윤리, 실험동물 관리, 약물전달 시스템, 환경위생학, 식품위생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실험동물 모델을 활용한 독성평가, 신약 개발, 기능성 식품 및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응용 연구를 통해 동물 및 인간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범준 연구실은 수의공중보건학의 발전과 더불어,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아우르는 'One Health' 실현을 목표로,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항산화 미네랄 및 나노물질 연구, 실험동물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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