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영역

대표 연구 분야

연구실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관심 연구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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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공중보건학과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수의공중보건학은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학문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둡니다. 본 연구실은 반려동물, 가축, 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의 감시 및 역학조사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에서의 질병 감시 체계의 미비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적 리더십 부재, 법적 지원 부족, 의료 데이터의 신뢰성 문제 등 현장의 다양한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제역, 광견병, 돼지 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혈청학적 유병률 조사와 바이러스의 유전적 특성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전파 경로와 위험 요인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동물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질적인 방역 전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실험 및 현장 조사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활용하여, 질병의 공간적·시간적 분포와 전파 양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One Health' 개념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공중보건의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본 연구실은 동물 질병 감시 및 역학 연구를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통제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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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미네랄 및 나노물질의 독성·생체이용 연구

본 연구실은 셀레늄, 아연, 철,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과 나노물질이 생체 내에서 가지는 항산화 효과와 독성, 그리고 생체이용률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노 크기의 금속산화물(예: 아연산화나노입자, 철나노입자 등)이 동물 및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동물 모델을 통해 평가하며, 이들의 장기적 안전성과 조직 내 분포, 대사 경로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나노물질의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에 있어 안전성 평가와 규제 기준 마련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또한, 미네랄의 결핍 또는 과잉이 대장암 등 만성질환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항산화 미네랄의 보충이 질병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동물실험과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셀레늄, 아연, 칼슘, 비타민 C, 식물추출물(스테비아, 녹차 등) 등이 대장암의 전암성 병변 형성 억제에 미치는 보호 효과를 다양한 실험 모델에서 입증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 및 항산화 효소 활성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나노물질의 조직 내 축적, 약물전달체로서의 활용 가능성, 그리고 장기 독성 평가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연구를 통해, 미래 바이오·의약 분야에서의 나노기술 응용 확대와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의 이러한 다각적인 연구는 동물 및 인간 건강 증진, 신약 개발, 기능성 식품 및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