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현 연구실은 가톨릭대학교 의학과에 소속된 안과 전문 연구실로, 망막 질환과 녹내장 등 주요 안과 질환의 진단, 치료, 예후 예측, 경제성 평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당뇨망막병증, 연령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등 망막 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치료 효과 분석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 스테로이드 임플란트, 레이저 광응고술 등 다양한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분석하고,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및 예후 예측 모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가 건강영양조사 및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한 역학 연구와 경제성 평가를 통해, 한국인 환자 집단에 특화된 진단 및 치료 지침을 제시하고, 국가 검진사업 및 건강보험 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녹내장 및 전안부 질환 분야에서는 진단, 치료, 추적관찰 주기, 약물 순응도, 수술적 치료의 효과와 비용효과성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비용, 삶의 질, 의료비용, 비의료비용, 생산성 손실비용 등 다양한 경제적 지표를 산출하여, 국가 단위의 검진 정책 및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근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다형성, 생활습관, 영양, 혈압, 혈당 등 다양한 위험인자와 질환 발생 및 진행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맞춤형 예방 및 관리 전략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바이오마커 탐색, 유전자 연구, 인공지능 기술 접목 등 최신 연구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 게재되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대회와 연구 프로젝트, 특허 출원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앞으로도 안과 질환의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환자와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동현 연구실은 임상과 연구, 정책과 실제 진료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환자 중심의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안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맞춤형 치료, 공공보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