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최지욱 교수
최지욱 연구실은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ADHD, 우울증, 불안장애 등 다양한 소아·청소년기 정신질환의 임상적 특성과 뇌영상학적 기전을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특히, 약물치료력이 없는 ADHD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및 확산텐서영상(DTI) 연구를 통해 뇌 네트워크의 발달과 이상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아동기 외상, 특히 언어적 학대와 같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뇌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구실은 해마, 전전두엽, 백질 신경로 등 뇌의 주요 부위에서 나타나는 구조적·기능적 변화를 분석하여, 이러한 변화가 정서조절, 인지기능, 사회적 적응력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동기 외상이 정신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연구실은 정신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신경심리학적 검사와 임상척도 평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뇌영상 생물지표 개발, 정신건강 문해력(MHL) 증진 프로그램, 학교 기반 예방 및 중재 프로그램 등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력 및 국제 공동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뇌영상 분석기법과 임상연구를 접목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의 실질적 적용과 사회적 기여에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최지욱 연구실은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과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앞장서며,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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