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복사(SR)를 이용한 X선 암시야(dark-field) 영상(XDFI) 기반 굴절-대비 컴퓨터 단층촬영(refraction-contrast computed tomography, RCT)은 기존의 흡수 기반 방법에 비해 우수한 해상도를 보였으며, 광학 현미경 하의 병리 검사와 종종 비교 가능한 수준이다. 본 연구는 폐암 진단에서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XDFI 기법의 잠재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일본 쓰쿠바(Tsukuba)에 있는 고에너지 가속기 연구기구(High-Energy Accelerator Research Organization) 포톤 팩토리(Photon Factory) 빔라인 BL14B에서, XDFI 광학 시스템을 사용하여 일차성 및 이차성 악성 종양의 두 종류 폐 조직을 조사하였다. 각 시편에 대해 3차원 재구성 및 분할(segmentation)을 수행하였다. 굴절-대비 컴퓨터 단층촬영 영상은 병리 검사로부터 얻은 영상과 비교하였다. SR 영상에서는 세기관지(arterioles), 정맥(venules), 세기관지/세기관지(bronchioles), 폐포낭(alveolar sacs), 그리고 폐포사이 중격(interalveolar septa) 등 폐의 미세구조가 확인되었다. 악성 병변은 정상 구조의 경계로부터 구별될 수 있었다. 렙티드(lpidic) 양상은 동일한 일차성 폐 선암(primary lung adenocarcinoma)에서의 침윤성 성분으로 정의하였다. 대장 원발의 이차성 폐 선암(secondary lung adenocarcinomas)의 SR 영상은 일차성 폐 선암의 영상과 구별되었다. XDFI 광학 기반 굴절-대비 영상은 광학 현미경 하 병리 검사 영상과 잘 상관되었다. 본 영상 방법은 조직 손상 없이도 폐암 진단에 활용될 잠재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실험실에서 병원으로 근시일 내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장비 개조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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