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원자로 용기 헤드(RVH) 해체에 있어 작업자 방사선 피폭선량과 해체 비용을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방사선 방호를 위한 최적화된 폐기(해체)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코리 원전 1호기 RVH의 실제 형상에 기반한 3차원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해체 시나리오들을 DEMplus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때 세정(제염), 절단 방법, 해체 시기, 원격 절단 적용 등의 요인을 고려하였다. 대조 시나리오로서 교체 후 10년 시점에 수작업 절단을 수행한 경우, 개인선량은 45.38 mSv로서 작업자 내부 한도인 연간 20 mSv를 초과하였다. 수작업 절단을 원격 로봇 절단으로 대체하면 집단선량이 약 95.9% 감소하였고, 개인선량은 1.66 mSv로 줄어들었다. 해체를 각각 15년 또는 20년까지 지연하면 방사성 붕괴에 따른 추가 선량 저감이 나타났으나, 장기 보관 비용을 고려했을 때 경제적 이득은 제한적이었다. 제염 절차 강화를 통해 절단 방법에 따라 효과가 상이함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선량, 비용 및 작업 시간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최적화된 실행 전략을 제시하며, 향후 RVH 해체 프로젝트에서 방사선 방호와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적 참고 데이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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